120220 A6 목격자 공연보고 쓰는얘기
AKB48/잡담

그 전에는 걍 남이 주는 떡밥만 챙겨보다가 극장공연은 작년 12월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는데,
하필 또 12월 27일자 공연부터 닼민이 악셀 라이브를 시작했다.
솔직히 나쁘진 않았지만, 아주 잘했다고 궁디팡팡! 할수도 없는? 에케비 수준에서야 뭐 잘했어요 짝짝짝인데
얘가 지향하는건 그 테두리는 아닌게 분명하므로.


그리고 1월 6일, 1월 25일, 2월 14일에도 닼민은 쭉 라이브를 고수했는데
고때 스케쥴 몰아쳐서 (아마 싱글 릴리즈 준비) 그랬는지 목상태가 썩 좋아뵈지 않았음....라이브도 망은 아니지만 썩 좋지도 않았음.
평소보다 목이 더 막힌 느낌이 강한걸로 봐선 확실히 상태는 안좋아보였는데도 어쨌든 라이브한건 이쁘지만!




근데 20일 공연에선 확 좋아졌다? 도입듣고 립싱인줄 알았넹......


잘하지 않아써영? 내생각일뿐인진 모르겠는데 이전에 악셀 라이브에서 뭔가 답답한 구석이 10이었다면 한 6정도로 확 줄었다.
닼민은 고음보다 중저음 부를때 무쟈게 고구마낀 목소리가 나올때가 많은데...여기선 적어도 훨씬 나아졌음!
역시 하면 느는거슨 진리요. 못하든 잘하든 계속 하는거슨 중요하다.
근데 내가 좀 걱정스러운건, 트레이닝을 받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을 받고 고쳐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그걸 절대 '혼자'하면 안된다거.....
오기프로 뭐하나!!!!!! 제대로 트레이닝 스케쥴 잡아서 가르쳐줘요 ㅠㅠㅠㅠ


그리고 다른날보다 목상태가 많이 좋긴 했는지 단체곡에서도 목소리 지분이 쩜 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잘했다기보다 걍 좋아서.....




120220 A6 찌그러진 진주 中




120220 A6 동경하는 팝스타 中


사실 극장공연 올립싱인거 알면서 오는 더쿠들이 닼민 혼자 라이브하는데 쪼끔 못했다고 그거 뭐라고 하지 않을꺼잖아?
그니까 너님은 계속계속 해쓰면 조케땅. 물론 목상태 안좋은날에도 한다고 깝치지말고 그럴땐 접어두고 ㅇㅇ 

닼민이 영리하게 굴었으면 좋겠다. 그냥 무식하게 밀어붙이는게 다가 아니니까
그놈의 캡틴이 뭐라고 혼자 죽어라 열심히 해봤자 모두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자기 챙길건 챙기면서.
하지만 나역시 닼민의 그런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닥치고 성실 면모에 반한건 사실이니 답이 없다. 




단체곡에서도 잘들리는 너의 큰 성량을 사랑해.........
날 다 풀렸는데 혼자 감기걸려서 뭔 글을 쓰고있는지 제정신이 아니니 이만 접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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