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미나미 스포니치 인터뷰 번역
다카하시 미나미 솔로 활동/잡지/사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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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데뷔를 완수하는 다카하시 미나미 Photo By 스포니치



다카하시 미나미의 후배에게 보내는 메시지 "나의 솔로 활동을 보면서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다"

  
AKB, 노스리브스에 솔로가 더해져 '3켤레의 짚신' 을 신는다. 매우 바쁜 와중에 박차가 더해져, 주위에서 보기엔 '한계' 로 느껴지지만, 본인은 웃어 버린다.


"이미 한계를 넘어버렸으므로,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체력의 배분을 어떻게 해아하나 하는 불안도 있었고, 이런 식이면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꿈이었던 일이니까, 어떤 의미로는 바쁜 것 또한 기쁨이에요." 희망했던 미래가 펼쳐지면서 정신적으로 편해졌다고 한다.


"여러가지 출구가 만들어지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솔로는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하면 돼요. AKB는 차세대를 기르기 위해서 노력 할 생각이고요. 노스리브스는 화기애애하게 노력해나가면 됩니다." 각각의 환경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총감독으로서도 변화가 있었다. 금욕적이고 강한 여성의 면모를 보이는 것이 많았던 AKB와는 다른 환경에 처하면서 '전체를 아울러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라고 한다. 멤버에 대한 어조도 예전에는 '여기를 이렇게 하자!' 라고 힘을 많이 쓰며 말했던 것이 '이렇게 해나가자!' 라는 부드러운 어조로 전하게 되었다. 


솔로 데뷔를 앞둔 실감을 말하면서,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AKB에 대한 사랑이 흘러나왔다.


"후배들이 저의 솔로 활동을 보고 배우면 좋겠어요. 제가 무턱대고 도전하는 것을 보면서 아, 뭔가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솔로는 제 자신을 위해서 이기도 하고, 후배를 위한 것 이기도 합니다. 차세대의 이정표가 되기 위해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내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마무리하는 다카하시의 눈동자에는 일말의 흔들림조차 없었다. 



염원의 솔로 데뷔! 사람을 연결하며 결실을 맺은 다카미나의 노력

AKB48 그룹의 총감독인 다카하시 미나미(21)가 3 일, "Jane Doe"로 염원이었던 솔로데뷔를 완수한다. 가수를 꿈 꾸며 1기생으로서 그룹과 함께 성장해 온 8년. 누구나가 인정하는 기둥이다. 그녀의 신조 "노력은 반드시 보답받는다" 이 말을 구현화한 다카하시가 쌓아온 제일의 "노력"이란...! ?


솔로 데뷔를 앞둔 심경을 묻자, 표정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떠올랐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고 있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조금 전엔 위험해,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조는 평온하다.


악곡은 강한 락 넘버. 지금까지의 솔로 데뷔 조에 락 풍의 곡을 부른 멤버는 없다. 동경하던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47) 와 같은 "멋진 곡" 을 노래하고 싶다는 소원이 이루어졌다.


종합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54) 에게는 솔로 데뷔 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지 않았지만 "아키모토상은 알고 있을거야, 라고. 그래서 처음 들었을 때는 안도했습니다." 라며 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실은 눈의 힘이 있거든요." 데뷔 곡은 '눈의 힘'이 살아있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아키모토 씨가 지은 가사, "눈 앞에 있는 것은", "상냥한 눈동자를 흔들어", "눈을 뜬 채로" 등 눈에 관련된 말이 많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만든 고리를 들여다 보는 안무도 있다. CD의 제작 회의에도 참가해서 "눈을 강조하는 표현을 하고 싶다" 고 제안 했다. 채용된 아이디어가 CD의 디자인으로 도입한 눈의 근접 촬영이다. "괴도", "드레스", "자연" 이라는 주제로 촬영 된 세가지 패턴의 재킷처럼 "전부 (눈의 사진이) 다릅니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서, 좋게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가슴을 편다.


"여러분이 '다카하시 미나미, 다녀와!' 라고 등을 밀어 주실 시간이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솔로 활동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나서 반년 후, 도쿄돔 공연에서 솔로 데뷔가 발표되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 받았습니다. 아키모토 선생님도, 스탭들도 축하합니다, 라고 얘기해 주셨어요. 그것이 AKB로서 자신이 활동 해 온 의미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며 가슴 속 깊이 되돌아 본다.


친숙한 대사인 "노력은 반드시 보답받는다는 것을 이 인생을 통해 증명하겠습니다.", 아키나를 동경하며 가수를 꿈꾸고 2005년 AKB에 들어와서 8년. 마침내 솔로 가수로서 출발을 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가장 노력해온 것은? 하고 물었다. 바로 돌아온 대답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것" 이​​었다.


"여태 희한하게도, 나쁜 사람과 만난 적은 없었어요. 혼자서는 어떤 것도 무리. 생활 할 수 없습니다. 노래도 물론, 여러 사람과 함께하며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타인을 잘 지켜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룹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아이돌 같지 않다" 고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래도 아키모토씨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멤버나 스탭, 팬에게 존경받는 존재가 된 것은 그 관찰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멤버의 마음의 이변을 재빠르게 살피고 절묘한 타이밍에 "괜찮아?"하고 말을 건네기 때문에 '괜찮아? 센서' 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의 운세에서는 타인에게 무심한 성격 이라고 들었습니다." 라고 농담하며 "다른 사람을 지켜보는 것은 8년 동안 흔들리지 않았어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좋아요. 노력보다는 버릇 일까요?" 하며 웃었다.


AKB는 "보통의 여자 아이가 꿈을 이루는 장소". 돋보이는 능력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착실하게 쌓아가며 기회를 잡는다. 다카하시는 이 개념을 구현한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의오역 다수
* 출처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3/04/02/kiji/K20130402005529880.html
http://www.sponichi.co.jp/entertainment/news/2013/04/02/kiji/K201304020055273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