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눈엔 내자식이 젤 예뻐요
일상
팬질을 하다보면 애 낳기도 전에 깨달을 수 있는 어화둥둥 내새기의 법칙. 평범한 빠수니 눈엔 내새기가 젤 예쁘다.
나 또한 별다르지 않아서 까까까까-스럽게 굴때도 있지만 그래봤자 더쿠잖음?
오시를 대하는 잣대는 이미 물렁물렁 내멋대로 적용된지 오래일 뿐, 뭘 해도 다 예쁘다는 얘기.
불만도 있고 맘에 안들때도 있지만 그것은 까도 내가 까 정신에 의한, 닼민 하나만을 놓고 봤을 때의 얘기고
전체를 바라볼때의 시선은 당연히 닼민>>>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나머지.

근데 팬질이란 건 나혼자 이렇게 블로그에서 깨작거리며 할수도 있지만 더러는 어느 커뮤니티에 소속되기도 하고
아무튼 사람사는 공간은 다 다를바 없기 때문에 팬질하며 마주칠 때도 배려와 눈치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죠.
고로 내새끼가 내눈엔 촌나 잘났고 젤 예쁘지만 그걸 남들에게 강요하거나 우기거나 하는 건 non센스. 
괜히 취향이거든요? 존중해주세요 라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 

예컨대, 나한텐 SSA에서 셔플한 닼민버전의 순정주의가 존나 짱이지만, 그건 나혼자 핥핥하는거지 남들 있는데서 그얘기 안해요.
나는 오리지널보다 요요기 셔플버전 엔드롤에 목매는 사람이지만 글쎄 그걸 유닛 원멤버덕후 앞에선 말 안한다고.
나한텐 내새끼가 짱이지만 그건 걍 혼자서 혹은 맘맞는 사람들끼리 얘기하면 되는거고 남한테 얘기해봤자 뭐함?
이미 A라는 멤버가 최고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한테 B가 굳이 더 잘한다고 얘기하면 그게 먹힌다고 생각하나
빠심이란 그만큼 견고하고 단단하게 뭉쳐있어서 누가 옆에서 대충 입턴다고 변하는게 아님 


콘서트 셔플이 익숙해진 이 에케비라는 판에서, 오리지널 곡은 이런저런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여지고 있는데
특히나 가수 지망생을 오시로 둔 닼민 팬들은 그 노래라는 것에 민감해지기 쉽다- 능 내얘기. 
버드건 악셀이건 이건 '내새끼의 노래' 라는게 그 누구보다 강하게 와닿는 닼민 덕후가 나 하나는 아닐테지

아주 솔직히 얘기하면 지난 연말 이후로 악셀에 대한 그 반응에 질린다. 의상이 어쨌고 칼은 어떤데 저게 더 잘어울리네 소화 잘했네 블라블라 
됐고 그래서 그건 좋아하시는 분들끼리 즐기시구옄ㅋㅋㅋㅋㅋ최소한 예의는 좀 지켜달라구요. 
입장바꿔서 당신네 멤버 솔로곡 닥찬중인데 그거 내멤버가 부른게 더 좋다고 어그로끌면 그거 기분 안나쁘겠음?
참고로 저 오오시마 좋아해여 애가 싫어서 하는 얘기가 아님. 난독하지 마시구
버드는 더 할말이 업ㅂ다....해석과 관점의 차이겠지. 난 잘 모르겠다.
 
그러게 왜 A3는 남줘서 에이타들 리바이벌도 못보게 만들고 엄한 소리만 듣고 짜ㅋ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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