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7 다카하시 미나미 앨범발매 기념 라이브&악수회 후기
후기

오히사시부리.....이게 얼마만인지 ㅋㅋㅋㅋㅋㅋㅋ

비밀번호도 까먹어서 재설정했다는게 사실이라능ㅇㅇ

3월에 졸콘 갔다온 후기를 쓰기도 전에 앨범이벤트도 지나서 연말이 돌아와버렷....!

 

 

 

 

 

 

언제나 일에 치이는 직딩의 삶이란.....후 물론 제가 게으른 탓;;;

암튼 넘 정신없이 살아가는지라 제대로 된 덕질 루틴은 전혀 찾고있질 못하지만

요새 넘나 스트레스가 심하여 안되겠어;;;;;;내 꼬맹이를 보고와야 살것같아;;;;; 라는 맘에 확 질러버림

이번에도 시간은 많질 않아서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후딱 갔다왔는데

뱅기편이 마땅치 않아 처음으로 비지니스를 타고 호화로운 덕질여행을 다녀왔더니 넘 편하더라.......

늘 비지니스를 타고 덕질여행을 가는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의지가 아주잠깐 생겼음

 

 

 

 

 

비지니스 처음타봐서 넘 기분이 조크든요;;; 후기와 상관없지만 괜히 올려봄 ㅋㅋㅋ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서도 ANA는 처음 타봤는데 서비스도 좋고 뱅기도 깨끗했는데 밥은 그냥 그랬;;

 

 

 

 

 

26일날 오전에 도쿄에 떨어졌는데 이벵은 27일이라

신주쿠에서 하루종일 비비적거리다가 우연히 n모님이 시간되신다는걸 알고 불러내어 신주쿠의 닼민 맛집 중 하나라는 J. S. Burgers 에 가봄

맛있긴 맛있었당 근데 내가 밤샘비행으로 상태가 넘 안좋았어서 맛있다는거만 기억나는바람에 자세한 묘사 불가;

모 서울에도 요새 이런 버거집이 마니 생겨서 도쿄에서만 맛볼수있는 엄청난 대박맛집!!!!!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음ㅎㅅㅎ

 

신주쿠를 돌아다니다가 짐이 많아 멀리는 못가는터라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를 쏘다니다가 이동함.

 

 

 

 

 

 

밤에는 또 다른 k모님과 몇달만에 조우하여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잠에 들었당 흑흑

조아하는 더쿠분들이 다들 열도에 계셔서 이참에 만나니 조았크든요....

 

 

 

 

오전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공연장으로 바로 감.

여기서는 또 다른 T모님과 뵙기로 하여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당선사이트에 있던 정리번호대로 입장이었음;

왠일로 운이 좋게 정리번호가 꽤 앞번호번대로 걸려서 어버버하다가 제 번호에 입장 못하고 뒤로 갈뻔...

여튼 입장한 다음엔 촬영금지라 좌석은 못찍었는데

앞에서 세번째줄이었고 블럭과 블럭 사이 통로쪽 자리여서 나중에 무대 내려온 닼민이랑 엄청 가까이에서 봄 ㅠ.ㅠ

가장 최근에 본 닼민은 요코스타에서 저 멀리 있던 톱스타 닼민이어서 감회가 새로워써.....

 

그냥 간이 이벤트라 무대 장치같은게 따로 있지는 않았고 간단한 조명장치 정도만 설치된 무대였고 

우선 공연이 먼저 진행되고 무대에 간이부스를 설치해서 관객 한명씩 악수하고 내려가는 형태의 이벤트였음.

그래도 원래 전문공연장인 곳이라 음향이나 그런건 괜찮았던것 가틈

 

 

셋리는

 

M01. 夢売る少女じゃいられない
M02. カツ丼 in da house
 
MC Q&A
 
M03. GIRLS TALK
M04. わたしの証明
 
MC
 
M05. KISS MISS KISS
 
MC
 
M05. いつか

 

 

 

이렇게 진행됐고, 끝나고 나선 앵콜없이 바로 악수회였음

적어놓으니 굉장히 단촐해보이지만 엠씨머신답게 혼자서도 미친 엠씨력을 발휘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엠씨와 노래 포함 총 한시간정도의 공연이었음.

 

근래들어 업무가 좀 많아져서 전에 나고야나 오사카 레포를 전혀 보고가지 못했던 터라

지역마다 셋리가 달라지는 것도 몰랐고....질답시간이 있는지도 모르고 감. 물론 일어고자에겐 해당없는 질답시간이지만....

 

이번 앨범은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워낙 이사람 저사람한테 곡을 받은지라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이 수록되어있고 ㅋㅋ

개중에는 취향인 곡도 있지만 초큼 벗어난 곡들도 있었는데!

암튼 이번 도쿄라이브 때 불러준 곡들은 다 괜찮다고 손에 꼽던 곡들이라 넘 좋았다 ㅠㅠ

타이틀을 못들어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곡 선정이었음 ㅎㅎ

 

그리고 정말 놀란건 내가 닼민의 라이브상태를 직접 귀로 들었던 마지막 일정이 지난 3월이었는데

그때에 비해서 왜이렇게 노래가 늘었지.....?

아니 그때랑 비교할 필요도 없이 いつか같은 곡은 재녹음을 해줘야하는게 인지상정아닐까;;;;;;

싶을 정도로 노래가 늘었더라. 나만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날 다녀온 사람들 전부 그런 후기를 썼던 것 같음.

 

이전에 닼민 이벤트들 갔다와서 일시적으로 좀 좋아진것 같다고 썼던 후기들도 있지만

그때랑은 비교를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늘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음......내새기 이렇게 할수 있는 애였다능 ㅠㅠ

닼민의 고질적인 안좋은 습관들이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호흡이라던가 발성이라던가.....

특히 발성이 잡히면서 음 플랫되던게 거의 없어져서 이게 제일 놀라웠음 ㅠㅠ

 

또 인상적이였던건 라이브 할때마다 보이던 부담감과 두려움같은게 많이 줄었다고 느낌

자신감이 많이 생겼는지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도해보는게 인상적이었음

물론 닼민이 워낙 지 팬들만 있는 장소에 오면 평소보다 좀 풀어져서 편하게 이것저것 하긴 하는데

내가 느낀 변화는 그런 일시적인 마음가짐에서 오는 차이 정도가 아니고 이건 옆에서 누가 붙잡고 고쳐줬구나 싶은 ㅎㅎ  

그렇게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덕후등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서 기쁘기도 했고.

 

혹시 뭐가 변했을까 궁금하시다면 얼마전에 FNS 뭐시긴데....모모쿠로랑 나왔던 방송에서 가츠동 부른거 보시면 조금 느끼실수 있을거라능!

(이 영상 난중에 추가해놓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자세한 엠씨내용은 시간나는대로.......추가예정 ㅋㅋㅋㅋㅋ)

 

+)추가

 

 

 

첫곡 때 등장을 객석에서 했고, 그 후로도 객석에 꽤 많이 내려와서 돌아다님

뒷좌석에 앉아서 보신 모님도 꽤 가까이에서 봤다고 하셨는데ㅋㅋ

암튼 쪼꼬만한 것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팬들이랑 눈맞춰주고 반응해주고 하면서 노래부르고 돌아다녀서 귀여웠음 ㅎㅎ

 

중간에 걸즈톡때였나 내자리쪽 와서 통로에 서있는 여덕들이랑 아이컨택 한번씩 지이이이인하게 해주고 무대로 올라갔는데

나도 통로에 있었던지라 계 한번 진하게 탐.....

믜나믜쟈응 눈빛 너무 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도 진하게 잘생겼는데 눈빛도 잘생겨써 하....

한명씩 눈마주치면서 한소절 다 불러주는? 그런 식이었는데

마치 48콘때 멤버애등이랑 눈마주치면 시선 안 떼고 계속 노래부르면서 쳐다봐주는 그런거 ㅋㅋㅋ

내가 못견디고 시선 회피할뻔 했다능ㅎㅅㅎ

닼민이 들러붙어서 쳐다볼때 코지마상의 기분이 이런것일까....? 를 느껴볼수 있는 그런 조은 시간이었음

 

여튼 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악수회를 진행함

 

 

나 : 오랜만이양 ㅎㅎㅎ

('A`) : 엇 왔구나 ㅠㅠ 기쁘쟈낭 ㅠㅠㅠㅠ 

나 : 어제 왔오 ㅎㅎㅎㅎ

('A`) : 그렇구나 ㅎㅎ 와줘서 고마워엉 ㅠㅠㅠㅠ

나 : 웅 자주 오진 못했지만 ㅎㅎ

('A`) : 응 그렇지 ㅎㅎ 그래도 괜찮아!!

나 : 그래도 계속 응원은 하고있으니까!

('A`)  : 그것만으로도 기뻐!

나 : 그러니까 계속 열심히 해주세요!! (하가시) 바이바이~~

 

마지막 악수회갔던게 2년도 넘었던 터라 ㅋㅋㅋ 너무 오랜만이라 당연히 기억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1인당 10초 내외여서 말할 시간도 많지 않았고 특별히 할 얘기도 없었어서 ㅋㅋㅋㅋ 걍 아무생각없이 입장했는데

머 알아봐주길 바라면서 다닌건 아니고 그냥 내가 얼굴보고싶어서 다닌건데 믜나믜쨔응 야사시이요.....

 

사실 악수 할땐 늘 그렇듯 내 말 하느라 바빠서 멀티태스킹이 안되는터라 닼민 반응을 잘 못보는데 ㅋㅋ

나중에 녹음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진심으로 알아본 반응이라 놀람;;;; 난 비지니스여도 사랑한다 믜나믜 ㅠㅠ

 

 

 

흑 여튼 그렇게 잘 다녀왔읍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자세한 후기를 추가하기로 하며....

졸콘 후기도 써야하는데 이제 기억이 잘 안나.........그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