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13 1830m 악수회 3부 다카하시 미나미 후기
후기
2부 더블미나미 끝나고나서 밥먹고 여성한정석에서 좀 쉬고 
닼민은 3부가 끝이니까 이런이런얘기는 꼭 해야지! 결심을 하고 들어갔읍니다.
닼민 2부 빼고는 전부 통역도와줄 친구랑 같이 들어감
네타는 외워오긴 했는데 내가 긴장하고 엄청 떨어서 친구 업ㅂ었으면 3부도 망할뻔.
일본어 문맹주제에 무슨 깡으로 악수회를 지른것인지 알수가 없닼ㅋㅋㅋ

제비를 뽑았는데 또 악수가 걸림. 망할 이게 마지막인데 ㅠㅠㅠㅠㅠ
네타를 고르고 골라서,
A1때 가져갔던 플랜카드 얘기랑, 이번에 트위터에서 A더쿠님들끼리 준비한 치무에이 기념티랑,
2월에 또 온다는 얘기를 고름. 결론은 티셔츠 선물한거 얘기 못함....토가사키 알아서 잘좀 전해줍세여


나 : 또왔어!
닼민 : 응응!
나 : 이거 기억해? (전에 들고간 플랜카드 사진)
친구 : 파티가 하지마루요 올해 리바이벌 공연때...
(시간입니다)
닼민 : (사진이 작아서 자세히 쳐다보더니) 아아! 나루호도! (안다고 고개 끄덕끄덕)
나 : 엌 진짜? (좋아서 멍ㅋㅋ 말 못이어서 친구가 대신 쳐줌 ㅋㅋㅋ)
친구 : 다카미나 한국에선 "닼민" 이라고 불러! (タッミン이라고 써놓은거 보여줌)
(시간입니다. 질질질 밀리기 시작)
닼민 : 닼민? 닼민? 닼민?
(정확히 말하면 탕↗밍↘?  이런 발음으로 ㅋㅋ 신나서 눈 동그렇게 뜨고 이게 맞냐고 계속 발음해보면서 쳐다보는데 앜)

나 : 응응!(맞다고 고개 끄덕끄덕) 2월에 또 올께! (완전히 밀려나서)
닼민 : 응! 아리가또~


ㅇㅏ........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네 총감독님

립서비스일수도 있지만 일단 기억해줬다는게 너무 기뻤는데
닼민이라고 불린다는거 알려주니까 신나서 따라해보는데 으아아앙 너 치납 ㅠㅠㅠㅠ
거기다 질질 끌려나가는데 손도 끝까지 잡아주고 나가는 순간까지 계속 쳐다봐줌 헠헠
한장이었는데 18초? 거의 20초 찍었으니까...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끌려나가면서 2월에 또올께 하는 나를 보는 닼민 표정이
"이 한국여자 투샷도 못찍고 꼴랑 두장들고 여길 온거야?"
뭔가 이런 표정이었던것같은건 나으 착각일까! 내가봐도 내가 좀 정신나간짓을 하고있음...

장켄땐 특공복 입은거 보고 닼민 너무 멋있어서 닼민어빠!!!!!! 모드로 좋아했는데
악수회떄 보니까 그냥 특공복 입은 규ㅣ요미임. 닼민이 너무 예뻐서 사는게 괴롭다 정말...
그리고 탕밍? 탕밍? 탕밍? 하면서 눈쳐다보며 발음해보는건 진짜 안구공유 할수있으면 해드리고싶네여
목소리도 규ㅣ여움....평소의 낮디낮은 총감독님 목소리가 아니고 걍 규ㅣ여운 여자애 목소리.
덕분에 남자소리 자주듣는 내 목소리톤도 확 올라가서 녹음한거 들어보면 오글오글..(..)
"아아~나루호돟" 하는거랑 탕밍탕밍하는거 너무 긔여워서 귀에 아른아른 ㅠㅠㅠㅠ
 
악수회를 아예 가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업ㅂ다더니...
총감독님이 내 삶을 거두어가셨으무니다 ㅠㅠㅠㅠ
앞으로 모니터속에 잘 들어가 있다가 2월에 예쁘게 튀어나와줘ㅠㅠㅠㅠ 벌써 보고싶어서 어쩌지